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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 주식일기

미국etf QQQ 2주 매도

by 공부하는워킹맘 2020. 10. 10.

존리의 주식 장려강의를 듣고 주식에 빠져든 지도 어언 3달이 되어간다.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존리가 추천하는 것처럼 장기투자를 할 생각에 부풀어 있었다. 그런데 직접 주식을 해보니 주식을 사고 한달 버티는 것도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그저 가격이 쭉쭉 오르면 좋겠지만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니 은근히 지치게 되고 수익률이 올라갔을 때 팔아버리고 싶은 충동이 든다. ㅜㅜ

 

장기투자용으로 매수한 미국ETF QQQ도 그랬다. 처음에는 마냥 우상향할 것 같더니만.. 은근히 박스권에서 왔다갔다 하는 느낌이다. 그래서 어젯밤 대충 5% 수익만 나면 팔아버리겠다 마음 먹고 2주 매도 주문을 걸고 잤다.

일어나보니 팔려있네? 종가는 매도가보다 2불 정도 더 비싼 듯하다..

 

이렇게 키움증권 어플에서 외화,원화로 각각 손익률 조회가 된다.

 

수수료 1267원을 제외하고 나면 수익률이 5%가 채 되지 않는다. (해외주식 수수료는 0.1%로, 키움증권에서 수수료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키움증권을 이용하고 있다, 다른 데는 0.2% 수수료를 받는다..


8월에 1주 매수하고 9월에 1주 매수했는데.. 2개월 동안 60만원 정도 투자해서 3만원 정도 벌었으니 나쁘지는 않지만 무언가 아쉽다..

(이게 다 존리 때문이다. 그동안 수익률이 더 올라갔을 때도 많았는데 괜히 장기투자 한답시고 버티다가 이제야 팔게 된 거다. 나도 장투할 성격은 못되나 보다.. ㅜ.ㅜ)

 

이렇게 현금이 생겼으니 미국시장을 쭈욱 지켜보다가 가격 좀 내려갈 때 관심 있던 주식을 사봐야겠다.

(내가 관심종목에 저장하고 지켜보고 있는 것들 - 넷플릭스, 테슬라, 스타벅스, QQQ, TQQQ 등등)

 

이렇게 나도 단타쟁이가 되어가는 건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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