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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2023년 수원 코베 베이비페어 후기

by 공부하는워킹맘 2023. 3. 28.

2023년 3월 수원 코베 베이비페어 뒤늦은 후기를 남겨보려고 한다.

 

입구 안내 배치도

 

유모차 와이업지니랑 아기 침대 위주로 보려고 갔는데 입구에 있는 안내도를 안 보고 갔다가 와이업지니를 그냥 지나칠 뻔했다. 

 

입구에서 관심있는 브랜드 먼저 보고 가기를 추천! (넓고 사람도 많아서 못 찾을 수도 있음.)

 

 

주차요금 

 

10분당 500원으로 물건을 구매해도 할인혜택은 1도 없었음.

나는 두세시간 있었던 것 같은데 주차요금 7천원 냈다..

다행이 주차장은 넓었다.

 

 

사전등록으로 무료입장

사전등록을 하면 카톡으로 QR코드가 오는데 이걸 입구에서 입장 스티커로 교환할 수 있다. 나와 남편, 각각 회원가입하고 무료입장했다.

 

 

다이치 카시트 매장

 

다이치 매장에 가서 구경했더니 카시트 전반적인 거에 대해 설명해주셨다. 신생아 바구니 카시트는 얼른 졸업해야 한다고.. 사고 났을 때 바구니 카시트가 날아갈 수가 있으니 바꾸라고 하심. 

 

그리고 차량이 2012년(또는 2010년?) 이후에 나온 거면 뒷좌석에 카시트 장착할 수 있는 버전으로 나온다는 것도 새롭게 알게 되었다. 

 

카시트 살 생각은 없었지만 이렇게 새로운 정보를 알게 되는 것이 베페의 장점인가?

 

 

에그 유모차 매장

 

고급 유모차 중에 하나인 에그 유모차. 역시나 칼라, 디자인이 고급지다. 

 

 

디트로네(D.THRONE) 시승

 

남편이 신나서 달려간 곳은 디트로네. 프리미엄 유아전동차 브랜드라고 한다. 사진 속의 전동차가 400만원이 넘었던 것 같다. 거의 모닝 중고차 가격이네?

 

저 앞에 아기랑 나랑 타면 재미있을 것 같긴한데.. 어디서 타지?

 

 

스튜디오 부스

 

아기 성장앨범을 따로 안해서 스튜디오 사진도 보려고 했는데 설명이 영 부실하다. 알바하시는 분들인가? 가격 정리가 안 되고.. 말이 바뀌고.. 흠..

 

나름 샘플 사진은 귀여웠던 것 같은데 말이지.. 

 

결국 계약은 안했다.

 

 

르클레르 유모차

 

 

제일 맘에 들었던 건 르클레르 휴대용 유모차. 사진에 있는 건 인플루언서 에디션이다. 매장가는 69만원.

휴대용인데.. 비싸긴 하다.

 

변신로봇처럼 오토폴딩 하는 모습에 반했으나 비싸서 사지는 못했다. 결국 가성비로 와이업지니제로 샀다가 반품하고 당근에서 40만원대에 르클레르 구해옴.. ㅎㅎ 

 

물건 파시는 분이 오토폴딩은 사용 안하고 조심스럽게 두손으로만 접으셨다고 했다. 혹시나 망가질까봐?

집에 와서 오토폴딩해보니 앞부분이 자꾸 펴진다.. ㅜㅜ 

 

수동으로 다시 접어야 하는 아이러니. 그럼에도 정말 마음에 드는 유모차다.

 

로즈골드 프레임에 고급지고 세련된 카키색 + 브라운 가죽 조합. 접는 게 간편하고 스무스한 핸들링은 말할 것도 없고.

다른 포스팅에서 자세한 후기를 남겨야겠다.

 

매트 부스

 

매트는 이미 집에 있기에 패스.

 

 

조아뜨 범퍼침대

 

 

아기가 유모차에서 칭얼대서 조아뜨 부스에서 범퍼침대에 눕혀봤다. 범퍼침대+베개,이불세트 전부 33만원.

마치 자기 침대인 것 마냥 편안하게 눕는 모습에 깜짝 놀랐다.

 

지나가는 사람들, 점원 모두 위에서 쳐다보는데도 너무 편한 지 좋아하는 모습에 구매하기로 결정.

'조아뜨'는 처음 들어보는 브랜드인데 아기가 이렇게나 좋아하니 그냥 이걸로 사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푸드 코너

금강산도 식후경. 볼 게 너무 많아서 돌아다니다보니 지쳤다.

다행이 먹거리 코너가 있어서 떡볶이, 오뎅, 아메리카노를 흡입하고 에너지 충전!

 

 

와이업지니제로3

휴대용 유모차 가격대가 괜찮아서 눈여겨 봤던 와이업지니. 40만원 후반대이면 신제품인 지니제로3를 구입할 수 있다. 

 

가성비도 좋고 여러가지 장점이 있는 유모차이나.. 르클레르에 밀림... ㅎㅎ

 

느낀 점

 

베이비페어는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규모가 작았다. 아기용품 관련한 거의 모든 브랜드가 총출동하는 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브랜드가 별로 없었다고나 할까?

 

특히 이미 유명세가 있는 베이비젠 요요는 구경할 수 없었다.  휴대용 유모차 보고 싶었는데.. ㅜㅜ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브랜드들이 홍보하는 느낌?

 

유모차나 침대 등 특정 제품을 사려면 베이비하우스에 가서 사는 게 더 나을 것 같다. 

 

임신 중이라면 천천히 둘러보고 데이트 할 겸 와도 좋을 것 같고~

 

그럼에도 개인적으로는 유모차 브랜드 르클레르와 범퍼침대 브랜드 조아뜨를 발견했으니, 한번쯤은 가봐도 괜찮을 것 같다! 

 

 

2023년 수원 코베 베이비페어 일정 보기

2023년 코엑스 베이비 페어 일정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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