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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즙분비호르몬2

난임일기#2 유즙분비호르몬(프로락틴) 정상, 그럼 뭐가 문제일까? 유즙분비호르몬(프로락틴) 피검사 결과를 문자로 받다 10월 8일 목요일 오후 4시쯤 피검사를 했는데 다음날인 금요일 아침에 문자가 왔다. 내 유즙분비 호르몬 수치가 정상이라고 한다. 아래 메시지는 지난 8월, 그러니까 약 2개월 전, 시험관 1차 시작하기 전 받았던 것이다. 당시 유즙분비호르몬 수치가 기준치보다 훨씬 높았다. 이때 호르몬 수치가 높아 의사 선생님이 알약(카버락틴 정)을 일주일에 두 번, 1알씩 먹으라고 처방해주셨다. 그렇게 한 달 동안 총 8알을 먹었는데 유즙분비 호르몬이 정상수치로 떨어졌고 그게 지금까지 유지가 되고 있는 것 같다. 유즙분비호르몬이란? 유즙분비호르몬(=프로락틴)이라고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아기를 낳은 산모의 몸에서 모유가 만들어지도록 뇌하수체라는 기관에서 만들어지는 호르.. 2021. 10. 8.
난임 일기#1 인공수정 1차, 시험관 1차 실패 후 시작하는 난임 일기 동결 이식 2차를 준비하며 쓰게 된 난임 일기 올해 7월에 인공수정을 준비할 때만 해도 이런 일기를 쓰게 될 줄은 몰랐다, 난소 나이가 젊고 상태도 좋다고 했으니 당연히 인공수정 1차에 될 줄 알았다, 내가 너무 무지했던 탓일까, 노력과 간절함이 부족했던 탓일까, 인공수정 1차, 시험관 동결 이식 1차 모두 착상조차 되지 않았고 1차 피검 결과는 비임신으로 끝나고 말았다. 비임신으로 결과가 나오고 프로게스테론 질정을 끊자 예정일보다 6일 늦게 생리가 시작되었다. 병원에서는 이전과 동일하게 생리 시작하고 2~3일째 되는 날 병원을 방문하라고 했다. 한 시간 조퇴하고 오후 4시쯤 병원에 가니 웬일인지 한적하다. 수지 마리아에 이렇게 환자가 없는 건 처음 보는 듯하다. 진료실에서 양 원장님이 멋쩍게 웃는 얼굴.. 2021.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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