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김치찌개 생각날 때 자주 가는 수지 동천동 동네 맛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상호명은 산막골 감자탕이지만 감자탕만 있는 게 아니고 다양한 한식메뉴를 맛볼 수 있습니다.
위치 및 주차
아쉽게도 주차할 공간은 매우 협소합니다.
식당 여러 개가 나란히 있어서 그 앞에 자리가 있으면 아무데나 주차하면 되는데요,
식사 시간대에 가면 자리가 없을 데가 많아요...
웬만하면 차 안 갖고 오시는 걸 추천합니다. (이 근방에 차 댈 데가 마땅치 않아요)
식당 내부
동네 밥집이라서 식당 내부가 넓지는 않지만 테이블은 꽤 많답니다.
이른 오후 시간에 갔더니 한산했는데요..
저녁 시간대에 가면 손님이 꽤 많고 술 한 잔 걸치는 분들도 종종 있어요.
메뉴
감자탕 집 치고는 메뉴가 다양하지요?
의외로 감자탕 먹어본 적은 없고 김치전골, 콩비지찌개, 된장찌개, 청국장 등등 밥 종류를 많이 먹어본 거 같아요.
얼마 전에는 열무국수도 먹어보았고요~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그 중 김치전골이 제일 나은 거 같아서 주로 김치전골을 먹는 편이에요.
열무국수, 검정콩국수는 따로 메뉴가 있는 것 보니 계절메뉴인가봅니다.
영업시간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한다고 적혀 있네요.
기본 밑반찬 및 김치전골
오늘의 기본 밑반찬입니다~
김치, 구운김 제외하고는 그때 그때 반찬이 다르게 나옵니다.
저는 김치전골을 엄청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요, 이 반찬 먹는 재미로 가는 것 같아요.
어떤 반찬이 나올까? 하는 기대감이 들거든요.
오늘은 고사리 나물, 오이 무침, 돈까스가 나왔는데요
소세지나 햄, 어묵볶음이 나올 때도 있고요, 미역줄기볶음, 콩나물 무침 등등
그때 그때 다양한 반찬이 나옵니다.
반찬이 넉넉하니 집에서 엄마가 차려주신 집밥 먹는 느낌이에요!!
이 날은 오이 무침이 특히 맛있어서 반찬 리필해서 먹었답니다.
(갈 때마다 반찬 리필 1~2번은 꼭 하는 것 같아요.)
오늘의 주인공 김치전골입니다.
거의 다 익힌 상태로 나오기 때문에 약한 불로 해서 먹으면 된답니다!
김치전골은 1인분에 8천원이지만 2인 이상만 가능해요. 16,000원에 이 정도면 푸짐한 거 같아요.
라면사리는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고요, 두부도 넉넉하게 들어 있어요.
사진에는 안 보이지만 돼지고기가 듬뿍 들어가 있고, 팽이버섯, 소시지도 들어가 있어서
약간 부대찌개스럽기도 해요.
라면사리가 불기 전에 후다닥 먹어주었습니다~
먹성 좋은 저희 부부가 먹기에 충분한 양이었어요.
김치찌개 맛있게 하는 집 은근히 찾기 힘든데요,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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