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이 살랑거리는 요즘, 어디든 나가고 싶어지는데요, 아기 데리고 갈만한 인근 카페를 발견했답니다.
용인 고기리 "블리스어라운드"라는 카페인데요, 지난주 일요일에 가보고 대만족하여 후기를 남깁니다.
위치 및 지도
블리스어라운드 카페는 용인 동천동에서 고기리 들어가는 입구 쪽에 있습니다.
용인 고기리는 계곡도 있고 온갖 카페, 맛집이 많아서 서울이나 다른 지역에서 오기도 해요.
그만큼 주말에는 길도 막히고 사람도 많은데요, 블리스어라운드는 동천동에서 고기리 가는 입구에 있어서 동천동 저희집에서 차로 10분도 안 걸렸어요. 안쪽 깊숙이 들어가지 않으니 차도 안 막히고요.
영업일 및 영업시간
연중무휴
영업시간 10:30 ~ 20:00
주차
전용 주차장이 널찍해서 주차하기 좋아요. 저희가 갔을 때는 카페 직원 분이 수신호로 안내도 해주셨어요.
카페 내부 및 분위기
세련된 인테리어로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이동하면 카페가 나와요.
엄청 넓고 층고도 높아서 확 트인 느낌. 주차장 뷰라는 게 조금 아쉽지만 파란 하늘이 잘 보여요.
쇼파가 푹신해서 가자마자 아기 분유 먹였어요. 아기 데리고 오기 좋은 카페 맞네요!
혼자 노트북하는 손님부터 가족 단위 손님, 교회 단체 손님 등등 다양하게 있었어요.
테이블 간 간격이 넓어서 아기 칭얼거리는 소리에도 눈치가 덜 보였어요, 여유롭게 생각 정리하며 시간 보내기 좋은 카페 같아요.
커피 및 빵 메뉴
베이커리카페여서 빵 종류가 다양하고 많았어요. 제가 좋아하는 초코빵, 카랴멜빵도 있었고요.. ㅎㅎ
베이커리카페 치고 빵 가격이 비싼 편은 아닌 거 같아요. 사진에 보이는 빵과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 합쳐서 2만원 정도 나왔어요. (다만 빵 크기가 조금 작을 뿐)
빵을 먹는 게 목적이라면 일찍 가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저는 오후 4시쯤 갔는데 빵이 다 팔려서 남은 종류가 별로 없었어요.
빵은 크기가 좀 작은 편이라 순식간에 다 먹었네요.. 엄청 달지도 않고 맛있었어요.
커피 맛은 애기 보느라 음미하지 못했지만 보통 이상의 맛이었어요!
메뉴판 사진은 찍지 못했는데요, 아래 업체에서 퍼온 메뉴판 참조하세요.
그 외 특징
카페 건물 뒤쪽에 계곡이 있어요. 제가 갔을 때는 물이 말라서 없었지만 여름이 되면 계곡 물이 흘러서 시원할 거 같아요.
2층 카페 테라스에서 숲과 흐르는 물을 보며 커피 한잔 하면 너무 좋을 것 같죠?
이렇게 집 가까이에 계곡 카페가 있다니 혼자 감동 받았어요, 여름에 다시 올 생각하니 벌써부터 설레네요.
아기 컨디션이 안 좋아서 한시간 만에 일어났지만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어요.
분위기 좋은 곳에서 커피와 빵 먹고 싶을 때 블리스어라운드 한번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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