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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초 관찰일기

식물 초보도 키우는 극락조 추천!

by 공부하는워킹맘 2021. 10. 13.

요새 플렌테리어(plant 식물 + interior 인테리어)가 대세라지요? 코로나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져서 집안 인테리어가 더 중요해지는 것 같아요.
하지만 화분 관리 잘못해서 화초를 죽인 경험 다들 있으실 거예요~

 

 

그래서 오늘은 초보도 키우기 쉬운 식물, 극락조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처음 집 안에 화분 들일 때 극락조를 선택한 이유는.. 한마디로 예뻐서였답니다.. ㅋㅋ

잎이 넓은 관엽식물이고, 줄기도 곧게 쭉쭉 뻗어 나가는 모양이라 집안 분위기 살려주거든요.. 그래서인지 카페나 사무실에 가면 많이 보이는 식물이지요...

 

요새 폭풍성장 중인 극락조

 

참고로 극락조는 여인초라는 식물이랑 거의 비슷하게 생겼다고 하는데요, 극락조가 더 잎의 끝부분이 뾰족하다고 합니다.. 

 

식물 초보에게 극락조를 추천하며, 제일 중요한 건 적당한 햇볕과 물임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처음에 화분을 TV 옆자리에 두고 초록 초록함을 즐겼는데요.. 이상하게 잘 자라지 않더라고요. 새로운 줄기가 올라오고 잎 개수는 늘어나는데 이상하게 화초의 키가 자라지는 않았어요. 거의 2년 동안 화초가 키가 안 자라는 상태로 있었습니다...

 

 

그렇게 2년이 지나고... 화분을 실내에서 보는 걸 포기하고 베란다에 두기로 결정했습니다. 얘도 햇볕이 필요하겠지.. 하는 생각이 들어 무심코 베란다에 두었는데.. 어머 낫.. 그때부터 극락조가 무서운 속도로 자라기 시작했습니다.

 

새로 올라오는 잎대의 색깔부터 달랐어요, 아주 진한 초록색 줄기가 올라왔어요. 잎맥(?)도 아주 선명했고요.

가장 큰 변화는 키가 크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결국 2년이 지나도 키가 그대로였던 이유는 햇볕 부족이었어요.)

 

저희 집이 2층이고 남향이 아니라서 베란다에 햇볕이 많이 드는 편이 아닌데요, 그럼에도 폭풍성장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새로운 순이 올라오고 있어요.. ㅎㅎ

 

 

인터넷에 찾아보니 너무 햇볕이 잘 들어도 식물이 타 죽을 수도 있다고 하네요, 아무튼 햇볕이 적당히 드는 자리에서 키우면 초보도 쉽게 키우실 수 있을 거예요.

 

<극락조 키우는 환경 전 후 비교>

2019년 8월 처음 구매했을 때 2021년 7월부터 베란다에서 키우는 지금 
1. TV 옆자리에 두었음. (햇볕 안 드는 자리)

2. 물은 2주나 한달에 한 번 흠뻑 주었음.

3. 물을 줄 때 화장실에서 물 빠지게 뒀다가 다시 바구니에 넣음.

4. 따로 햇볕을 보게 하거나 바람을 쐬게 하지 않았음.
1. 베란다에 두고 키움. (햇볕이 엄청 잘 들지는 않지만 실내보다는 볕이 잘 듦.) ★★ 제일 중요!!!

2. 수시로 창문을 열어 통풍이 잘 되게 함.

3. 물은 1주일에 2번 정도 줌. (물 빼는 게 귀찮아서 한 번에

종이컵 1컵 정도를 줌.)

 



초보를 위한 한 가지 꿀팁은, 저처럼 안쪽에 비닐이 덧대진 라탄 바구니에 화분을 놓고 키우는 것입니다.
그럼 물 빠짐을 걱정하지 않아도 돼서 물을 맘 편히 자주 줄 수 있답니다. 

 

라탄바구니 내부가 비닐로 싸여 있어 물 흐를 걱정이 없음.

 

  화분에 준 물이 흘러도 결국은 그 속에서 말라버리니 번거롭게 화분을 들고 화장실까지 왔다 갔다 하지 않아도 되더라고요..

 

제가 구매했던 네이버 링크를 남기며 오늘의 포스팅 마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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