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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흔들리지 않는 돈의법칙 책 리뷰

by 공부하는워킹맘 2023. 6. 20.

오늘은 부동산 유튜버 너나위 추천도서 목록에서 발견한 책 <흔들리지 않는 돈의법칙> 책 리뷰를 남겨보려고 한다. 

 



토니 로빈스는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강연가이자, 동기부여 상담가이며 역대 미국 대통령 4명의 마인드 코치를 담당하기도 했던 아주 유명한 인물이다.

 

다만 그 인물을 이제야 알게 된 나..

 

넷플릭스 <멘토는 내 안에 있다 - I am not your guru.> 에는 토니 로빈스 강연의 실황이 담겨있다. 얼핏 보면 사이비종교 예배 같아서 꺼리는 마음이 들었었는데.. 이 사람이 많은 사람의 인생을 바꾼 유명한 사람일줄이야.

 

사람들의 심리 메카니즘을 잘 알고 있을 뿐 아니라 돈의 법칙에 대해서도 잘 알고 책을 펴냈다.  

 

이제 아래는 책의 내용 일부.

1930년대 경제공황, 2008년 금융위기로 인해 망한 사람들, 그때의 두려움과 절망감을 회상하며 책의 서두가 시작된다.

예측할 수 없는 경제현상을 보며 주식시장에 진입하기를 지레 겁먹고 채권에만 투자했다가 자산을 잃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 이런 불안의 시대에서 이기기 위해 미래를 예측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의외의 교훈인데 가장 중요한 교훈이라고 초반부에 강조한다.

시장은 예측 불가능하니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라.

이 책은 2016년에 쓰여졌는데 그 당시 꽤 오래 유지되는 주식 강세장이었다고 한다. 저자는 주식시장의 향방을 꾸준하고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강조, 또 강조.

주식 하락장에서도 버틸 수 있는 all weather portfolio를 만들라

투자의 성공여부는 자산배분에 달려있다. 주식과 채권, 부동산, 귀금속, 현금 등

 

먼저 주식시장에 대해 알아보자.  자기재산을 잃을까봐 선뜻 발 들여놓기 힘들어하지만 복리의 힘을 제대로 볼 수 있는 매력적인 투자처.
봄에 씨앗을 뿌리고 가을에 추수하듯 시장의 사이클과 패턴을 안다면 수익내기 어렵지 않다.

 

조정장이란? 주식시장이 최고가에서 10프로 하락

 


조정장은 매년 온다. 지속기간은 평균 54일

 

 

약세장(=베어마켓) 최고가에서 20프로 하락

 

 

3~5년마다 발생하고 지속기간은 평균 약 1년
한달에서 근2년에 이르기까지 다양

약세장에 사람들 공포에 매도하지만 저가매수의 기회


 

 

 


약세장 뒤에 강세장이 오지만 일본은 예외라고 ㅜㅜ

일본시장은 30년 동안 최고점 회복 못하는중

이런 비극을 막으려면 글로벌 분산투자가 필요함

미국에만 해당되는 401k 퇴직연금 관련한 내용과 정직한 자산관리사 알아보는 법은 대충 훑어봤다.

나는 자산관리사의 서비스 이용할만큼 자산가가 아니기도 하고.

401k 퇴직연금계좌로 살 수 있는 펀드는 죄다 수수료 비싼 액티브펀드라고 한다

보통사람에게는 수수료 싸고 시장수익률 따라가는 패시브펀드 저자는 시장지수 추종  ETF를 아주아주 추천

역시나 QQQ SPY 같은 etf 사서 장기보유하는게 노후자금 마련하는데는 정답이라는 생각이 든다

 

 

 

평범한 사람도 따를 수 있는 4대 핵심 투자 원칙

 



1.돈을 잃지 말라

돈을 버는 것보다 손실을 피하는게 중요하다.

금융시장은 예측 불가한 곳. 예상치 못한 일이 생기더라도 보호할 수 있도록 분산투자.

상승과 하락이 엇갈릴 수 있는 서로 다른종류의 자산에 분산투자하여 재산을 보호.

 

2. 비대칭 위험/보상을 따져라

고위험고수익이 아니라 위험은 최소 보상은 최대

방법) 시장에 비관주의 팽배할 때 저평가된 자산에 투자

주식 약세장일 때 줍줍
하방 위험에는 한계가 있으나 상향 가능성은 어마어마하다

또다른방법) 약세장에 줍줍하면서도 기왕이면 고배당주 사기
매년 배당금 받으며 위험을 더 줄임

나같은 주린이도 몇년 주식시장을 겪어보니 똑같은 삼성전자 주식이라도 우선주를 사야 되겠다는 생각
주가상승률은 어찌될지 알 수 없지만 매번 받는 배당이 위험을 줄여준다

국내주식 사려거든 우선주로 사자
(상승장에 상승폭은 보통주보다 적지만 하락장에서 덜 하락하고 배당받는 재미가 있다)

삼전 주식을 보통주 우선주 거의 비슷한 시기에 매입했다. 보통주 위주로 물타기 했으나 현재 마이너스 10퍼센트 정도로 손실률이 비슷하다.

이는 우선주가 하락장에 선방했다는 거지.

돈을 잃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판을 짜라!!!!

 

3. 세금효율을 최대한 높여라

세금을 최대한 적게 납부하기 위해 애쓸 것

세금을 우대받을 투자기회가 생기면 반드시 활용해라

납입금액 최대로 설정

세금을 이연할 기회가 있으면 전부 이용

생각나는건 ISA 계좌 퇴직

연금저축계좌 정도



>> 결론: 이미 폭락해서 더 하락할 여지가 별로 없으나 결국 가격은 상승할 주식

덤으로 주식 가격이 회복되는동안 배당금 챙길 수 있는 주식을 비과세 혜택을 받아서 사라

세전수익이 아닌 세후수익을 고려해서 투자하라

 

4. 분산투자하라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는 자산에 분산투자하라


>> 6가지 자산군
미국 주식
해외 선진시장 주식
해외 신흥시장 주식
부동산투자신탁(=리츠)
미국 장기국채
물가연동국채

 

그외에도 금 원자재 부동산 등등 다양
위험을 피하고 수익률을 5배까지 증가
갑작스럽게 터진 코로나, 러우전쟁
그때마다 대비할 틈도 없이 녹아내리던 나의 주식 계좌

정말 요 몇년 주식시장에 참여하며 분산투자의 필요성을 처절하게 느꼈다.
얼마되지도 않는 나의 돈을 그렇게 나눌 필요가 있을까 생각했었는데 투자의 귀재들은 모두 분산투자로 리스크를 줄인다고 한다.


다만 분산투자하려면 전문적인 지식과 공부가 필요하다고 한다

요새 금도 사보고 채권에도 관심 가지는 중



채권은 수익률이 엄청 낮다. 장기채 일수록 이율이 높아진다.
하지만 이를 현금성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다가 주식시장이 가격 할인에 들어가면 이를 매각해서 주식시장에 투자한다.

의외로 저자는 금 투자는 비추함
수익창출도 없고 필수로 보유해야 할 자원도 아니라고.

투자자에게 중요한 마인드콘트롤
자기의견이 맞다고 고집하는 확증편향에 빠지지 않는 것
의사결정 할 때 최신의 경험을 중시하는 최신편향에 빠지지 않는 것

이걸 이겨내기 위해서는 투자전에 체크리스트를 만들고 다른의견 들어보기

쉬운 방법 중 하나는 자산배분 비율을 지키는 거
예를 들면 주식 60프로 채권 40프로 갖고 있다가 주식이 올라 70프로가  되면 일부를 팔고 채권을 매입해 원래의 자산배분 비율을 지키는 거
자연스럽게 쌀 때 사고 비쌀때 팔게 된다.


정말 훌륭한 책이지만 실전에 필요한 자산배분 원칙은 결국 내가 정해야 하는 것 같다. 당연하다. 사람마다 재정 상황이 다르고 목표가 다르니깐.

 

결론적으로 장기투자는 지수추종 etf로 할 것이며 주식과 채권을 동시에 보유하여 보유비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방향으로 투자해야 할 것 같다.

 

문제는 채권의 개념조차 잘 모르겠다는 거.. ㅜㅜ

 

또 신흥시장이고 유럽시장이고 각 시장의 특징과 장단점을 잘 모르겠다는 거.... 

 

얼마나 많은 책을 읽고 공부해야 감을 잡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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